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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차 한국YMCA전국연맹 전국대회 결의문
2012-07-02 13:53:55, 조회 : 13,062, 추천 : 378
제 41차 한국YMCA전국연맹 전국대회 결의문


2014년, 한국YMCA는 연맹 100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한국YMCA는 민중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시민사회의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자본을 확산시키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한국은 군사독재에 기반 한 선진국의 원조와 차관에 의존하는 최빈국가의 오명에서 벗어나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라는 세계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0년간 우리사회를 지배해온 시장만능주의, 성장만능주의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뿌리를 급속히 해체시키고, 사회 전체가 승자독식의 사회, 패자부활이 불가능한 약육강식의 사회로 초토화시켜 왔습니다. 더욱이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몰아치고 있는 경제위기는 끝이 어딘지를 모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세계 경제위기는 시장만능주의, 성장만능주의가 인간을 피폐화하고, 개인과 가족, 지역공동체를 한순간에 위기에 빠뜨리는지를 처절하게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한편으론 한반도의 평화 문제는 여전히 시급한 과제입니다.
남북의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6.15남북공동선언 12주년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대북강경 정책으로 인해 남북한 대결구도는 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삶과 자연생태계를 파괴하고,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핵의 평화적 이용은 가능하지 않다는 전 세계적 공감대가 확산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제적 기득권을 위해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핵 발전 확산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위기 앞에서 한국YMCA는 인간의 존엄과 보편적 권리를 향유하고, 다양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참여’와 ‘협동’의 가치로 더욱 더 정진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 한국YMCA는 운동의 큰 줄기가 보이지 않고, 연맹체로서 통합성과 일치 정신이 약화 되었고, 지역YMCA 재정 및 회원 참여구조 역시 어려워지면서, 운동체로서의 기능과 역할보다는 사회서비스 전달 시스템으로 고착 되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회원운동체로서의 위기’, ‘기구건강성의 위기’, ‘운동비전 설정의 위기’입니다. 이에 제 41차 한국YMCA 전국연맹 전국대회로 모인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과 생명평화운동의 일환으로 남북한 평화교류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과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며, 평화적 감수성 회복을 위해 지구시민교육, 평화교육, 갈등이해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평화 운동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 우리는 한국 사회양극화로 인한 시민사회의 위기극복과 양육강식, 승자독식 경제시스템의 극복을 위해 자치와 협동의 지역사회 구축이 시급함을 함께 인식하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의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YMCA 협동경제 그물망 만들기 시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 우리는 한국 사회 민주주의의 위기는 ‘참여’와 ‘협동’의 가치로 극복하여야함을 인식하고, 소수 직업정치인들에 의해 왜곡되고 도구화되어진 유권자의 권리가 형식적 주권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주민참여예산제 등 참여와 자치에 기반 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민정치운동을 전개한다.    

- 우리는 한국 사회 위기를 극복하는 기반은 한국YMCA 운동을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청년성과 회원주동성의 회복에 있음을 확신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주동성에 기반 한 YMCA의 지역운동성과 기구건강성을 담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한국YMCA전국연맹 결성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회원주동성과 기구건강성 회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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