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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꽃 등대 작은 음악회
2013-09-12 22:49:48, 조회 : 2,639, 추천 : 464

물꽃 등대 작은 음악회

예술은 ‘밥’입니다. 밥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 몸뚱이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소임 말고도 삶의 활력을 발휘하여 우리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임이 틀림없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적으로 밥 먹는 일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거룩한 일인데도 말이지요.
요즈음 들어서는 더욱이 밥을 스스로 해먹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고 보면, 이제 집에서 정성스럽게 지은 소박한 밥상에 대한 기억은 아쉽지만 아주 먼 추억 속의 이야기로 남아있게 되겠지요.
예술은 어떻습니까? 밥이 몸뚱이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주된 소임이라 한다면, 예술은 마음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하여 우리의 몸에 해받감을 느낄수 있게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예술은 정서의 ‘밥’이라 불러도 될듯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술성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우주적 본성이기에 모든 사람이 매일 일정하게 일생동안 밥을 먹어야 생명이 유지되듯이 예술 또한 정서적인 생명성의 원천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예술은 '밥'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밥을 먹듯이 예술에 있어서도 행위주체는 소수 예술기술자가 아니라 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예술행위의 주인으로 나설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밥의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요.
그런의미에서 보면, 정서의 밥은 화려하고 수려한 예술기술보다는 나의 잠재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흥을 발현, 즉 개성의 드러냄을 말함이요, 이는 몸(마음+몸뚱이+ 숨결)이 몸으로서 통합되기 위한 몸이 느끼는 신명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럼에도 지금의 우리의 밥은 ‘문화’라는 양식적 옷을 화려하게 걸치고 스펙을 쌓은 소수 기술자들과 자본에 의해 우리의 일상에, 우리의 정서에, 자발성과 창조성에 강력하게 도전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문화권력 앞에 굴복해 버린 개인은 수동적이고 관조적이며 몰개성적이 되어 문명으로 부터 소외되고 있지요.
그렇기에 이 행사는 거대한 바위에 부딪히면서도 자신의 몸을 아름다운 물꽃으로 승화시킨 거센 파도처럼, 거대한 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올곧이 자기다운 삶, 진정한 자기실현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예술의 주인으로 우뚝서는 자리, 자기다움을 맘껏 드러내는 생산적이고 열정적인 축제의 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박하고 단순한 밥상 속에 진리가 담겨있듯이, 소박한 정서의 밥상을 아이들과 샘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정성스럽게 차려서 회원은 물론 '밥상속의 행복'을 아는 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자신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음미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며, 그동안 배움을 위해 애써 주신 부모님과 샘들이 서로에게 감사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생태예술학교 가족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만나는 진정한 삶의 예술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 공연일시 및 장소
언제: 2013년 9월 14일 오후 5시~            어디서: 오동도 등대 내 야외무대

2. 주최 및 주관
주최: 여수지방항만청     주관: 생태예술학교      후원: 생태예술학교 후원회. 항로표지기술협회

3. 공연순서
4:50 <막간 > 아름다운베르네, 즐거운 산행길, 은하철도999(노래 부르기)

제1부(사회/ 김현주 )
5:00 인사말                                                                                                  
5:10 모듬북 연주                                                                                          
5:15 즐거운 나의 집 (오카리나 합주)                                                              
5:20 도레미 송 (오카리나 합주)                                                                      
5:25 환희의 송가(하모니카 합주)                                                                              
5:35 이누야사, 개구리 왕눈이 (오카리나 합주)                                  
5:45 벼랑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오카리나 합주)
5:55 여름냇가(2중창)
6:00 터(통기타 연주)
6:10 모듬북 연주

제2부(사회/ 한승훈)
6:40 모듬북 연주
6:55 홀로아리랑 (오카리나 합주
7:05 언제나 몇 번이라도... (플릇, 오카리나 합주)
7:15 내 사랑아 (통기타 연주)
7:25 바위섬, 개똥벌레 (통기타 연주)
7:35 등대지기, 섬집아기, 바닷가에서 (하모니카 메들리)
7:45 (클래식 기타 연주)
7:55 (클래식 기타 연주)
8:15 다함께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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